입술의 열매를 맺자 요약(약3:1-12)
오늘 저는 본문을 중심으로 ① 말의 위험성 ② 성도들은 어떤 말을 해야 되는지에 대하여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말의 위험성’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초대 예루살렘교회의 목회자였던 야고보는 말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말은 불과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불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작은 불이지만 한번 붙으면 피해가 막대합니다. 5절 “........ 보라 어떻게 작은 불이 어떻게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보라” ‘작은 불’과 ‘많은 나무’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을 신중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위험한 말의 종류를 살펴보겠습니다.
① 무시하는 말
우리는 농담으로라도 남을 무시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언중유골, ‘말속에 뼈가 있다’고 오해할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② 가십(gossip)
사실여부를 확인해보지도 않고, “그렇다더라.”라고 말을 옮기는 것을 가십이라고 하지요?
교회가 외부적으로 큰 압박을 받아서, 교회가 어떤 큰 잘못 때문에 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근거 없이 돌아다니는 가십, ‘그렇다더라.......’로 녹아나는 것입니다.
③ 자랑하는 말
자기자랑도 한두 번이지 너무 자기자랑만 늘어놓으면 듣는 사람의 기분이 떨떠름합니다. 성도는 예수님 자랑, 하나님 자랑을 해야지 자기 자랑을 많이 하면 팔불출이 됩니다.
④ 과장된 말
“떡은 돌면 줄어들고, 말은 돌면 불어난다.”라는 격언이 있지요? 어떤 말이든지 전달하는 사람은 자기 의견을 붙여 말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말은 불어나고 과장되어 집니다.
⑤ 불평
불평은 부부사이에도 듣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누가 남의 불평을 계속 들으려고 하겠습니까? 불평을 많이 하면 곁에 사람이 떠납니다. 혼자됩니다!
2. 그러면 우리는 어떤 말을 해야 합니까?
성도들은 다음 세 가지 관문을 통과한 말만 해야 합니다.
① ‘그 말이 진실인가?'를 꼭 생각해야합니다.
말은 내 귀에 닿을 때가지 옮기는 과정에서 과장될 수도 있고, 한사람을 궁지에 몰아넣기 위하여 짜인 것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입에서 그 말이 나갈 때에는 ‘진실한 말인가?’ ‘거짓말이 아닌가?’를 꼭 생각해봐야 합니다.
② ‘그 말은 유익한가?'를 꼭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 말이 참말이지만, 유익을 주지 못하는 말일 수 있습니다. 그 말이 입 밖으로 나가면 상처를 받게 됩니다. 공동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③ ‘그 말이 부드러운가?'를 꼭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 말이 참말이고, 유익을 주는 말이지만, 내 입에서 나갈 때 거칠게 나가면 안 됩니다. 친절해야 합니다! 부드러워야 합니다! 따뜻해야합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밀알가족들이여! 좋은 말, 아름다운 말, 칭찬하는 말, 격려하는 말, 위로하는 말, 말씀의 씨앗을 많이 뿌리셔서 생을 사는 동안 입술의 열매로 큰 복을 받으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