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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순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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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밀알교회 작성일 23-02-09 16:22 조회 642 댓글 0
 

노래하는 순례자 (시119:49-56)


구정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우리 모두에게 넘치기를 바랍니다. 고향으로 간 성도들이 많이 있고 오늘도 고향으로 가시는 분들이 있을 줄로 압니다. 왜 고향을 찾아가는가? 우리의 본능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는 고향 가는 연습을 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또 하나 생각해야 할 것은 우리는 나그네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와서 하나님께로 가는 인생입니다. 육신은 흙으로 만들어졌기에 흙으로 돌아가지만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오늘 우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지나가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는 나그네라는 진리입니다. 

  <인생은 나그네>

  54절 “내가 나그네 된 집에서 주의 율례들이 나의 노래가 되었나이다.” 오늘 본문을 기록한 기자는 다윗입니다. 다윗은 왕이었습니다. 그가 살고 있는 집은 궁궐입니다. 이스라엘의 권세를 한 몸에 쥔 당당한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기가 사는 집을 나그네 집이라고 말합니다. 이 나그네 집은 우리가 살고 있는 저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넓은 의미에서 땅 전체를 나그네 집이라고 말합니다. 나그네는 잠깐 유하고 떠나는 사람들이며, 인생을 짧기만 합니다. 문제는 나그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크게 두 가지로 살아가는 줄로 믿습니다. 나그네 인생을 정처 없이 떠돌다가 허무하게 가는 인생이 있는가 하면 내가 가야할 종착지인 본향이 기다리고 있으니 나그네 길을 노래하며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저는 밀알교회 교인들이 노래하는 나그네 찬양하는 나그네가 되기를 바랍니다. 

<노래하는 나그네>

  54절 “내가 나그네 된 집에서 나의 율례들이 나의 노래가 되었나이다.” 

  다윗은 노래하는 나그네였습니다. 나그네는 소유가 없고 나그네길이 고생길이기 때문에 슬픈 노래가 나옵니다. 그래서 “타향살이 몇 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 떠난 십여 년에 청춘만 늙었네. 부평 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가 막혀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하고 노래합니다. 이것이 보통 타향살이하는 나그네들의 노래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즐거운 노래를 합니다. 그는 많은 시련 속에 살아왔지만 끝까지 하나님을 찬송하는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편 22편 3절에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하고 고백합니다. 그는 고난 중에 찬송했습니다. 우리 또한 다윗처럼 노래하는 나그네가 되기를 바랍니다. 고향 집을 찾아갈 때 탄식하면서 가는 사람이 있고 찬송하면서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윗이 노래하면서 간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서 기뻐 맞이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나그네의 소유>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찬송하면서 갈 수 있겠습니까? 여기 위대한 고백이 있습니다. 55-56절 “여호와여 내가 밤에 주의 이름을 기억하고 주의 법을 지켰나이다. 내 소유는 이것이니 곧 주의 법도들을 지킨 것이니이다.” 이것이 나그네 길을 찬송하며 가는 비결입니다. 

  나그네는 아무 소유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말씀을 지킨 것만이 내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지혜로운 말입니까? 이 캄캄한 세상에 나의 소유가 다 무너져도 당당히 나그네 길에서 노래하면서 “하나님 말씀이 나의 소유다.”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럴 때 우리는 나그네 길을  노래하면서 갈 수 있을 줄 믿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시니 나는 주의 말씀을 지키리라 라고 고백할 수 있는 승리가가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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