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밴드에 공유
주일오전예배    |  예배와 말씀  | 주일오전예배
중생에서 성화로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으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작성자 밀알교회 작성일 23-06-23 16:45 조회 214 댓글 0
 

중생에서 성화로(민19:1-10) 


민수기 19장에는 붉은 암송아지를 태운 재를 물에 타서 뿌리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붉은 암송아지의 재에 관한 이야기는 우리 신앙생활에 대단히 중요한 문제 한 가지를 다루는데, 중생(거듭남)이후의 성화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은혜로 구원을 받았지만, 육신의 연약함으로 인해 죄를 지을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죄로부터 차츰차츰 벗어나서 거룩함에 이르면 성화를 크게 이루고 천국에서도 많은 상급을 받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짓는 죄를 제대로 처리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붉은 암송아지의 재’ 교훈은 한 마디로 ‘매일 매일 죄의 오염을 씻으라.’는 것입니다. 1. 이스라엘 백성들의 오염이스라엘 백성들이 부패를 통해 오염되는 경우는 네 가지입니다. 먼저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19:11). 시체와 직접 접촉하면 그 사람은 부정해집니다. 두 번째로 “장막에서 사람이 죽을 때의 법은 이러하니 누구든지 그 장막에 들어가는 자와 그 장막에 있는 자가 이레 동안 부정할 것이며”(19:14). 장막에서 여러 사람이 살고 있는데 그 중에서 한 사람이 죽었다면 시신을 만지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장막에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오염되어 부정해지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뚜껑을 열어 놓고 덮지 아니한 그릇은 모두 부정하니라”(19:15). 장막 안에서 사람이 죽었는데, 그 장막 안에 뚜껑을 덮지 않은 그릇이 있다면 뚜껑 덮지 않은 그릇과 함께 그 내용물도 부정하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부주의함에서 오는 부정입니다. 마지막으로 16절입니다. “누구든지 들에서 칼에 죽은 자나 시체나 사람의 뼈나 무덤을 만졌으면 칠일 동안 부정하리니”(19:16) 들을 지나가다가 전쟁 통에 활에 맞아 죽은 군인의 시신이나 뼈에 몸이 닿아도 그 사람이 부정해 진다는 말입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은 늘 오염의 위험에 처해 있었습니다.2. 오염 처리의 방법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체에 접촉했을 때, 그 오염을 어떻게 처리했을까요? 붉은 암송아지를 태워서 그 재를 받은 후에, 흐르는 물을 취하고 그 재를 물에 타서 우슬초로 찍어 정한 사람이 부정하게 된 사람에게 뿌렸습니다. 본문에 보면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서 온전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네게로 끌어오게 하고”(19:2)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붉은 빛이 나고 멍에를 메어보지 않은 흠 없는 암송아지만이 오염을 제거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붉은 암송아지가 태어나면 제사장에게 가져옵니다. 사람들이 붉은 암송아지를 제사장에게 데리고 오면 제사장은 붉은 암송아지를 끌고 이스라엘 진영바깥으로 나가고, 그 송아지를 끌고 온 사람은 제사장 앞에서 붉은 송아지를 잡았습니다. 그러면 제사장은 그 피를 받은 후에 손가락에 찍어서 회막 정문을 향해 일곱 번 뿌렸습니다. 이처럼 붉은 암송아지는 재도 중요하지만 피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재로 정결함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피가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피를 일곱 번 뿌린다는 것은 온전한 속죄를 의미합니다. 붉은 암송아지의 피가 재보다 더욱 중요하다는 것은 상급도 중요하지만 상급이전에 구원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3. 붉은 암송아지의 상징이 붉은 암송아지의 재는 더럽게 된 것을 정결케 하는 목적이 있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이 피와 재를 생각할 때에 이 붉은 암송아지가 누구를 상징하는 것이냐 하는 데에 있어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붉은 암송아지는 흠 없고 죄 없이 영문 밖에서 죽임을 당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렇다면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성경에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많은 성경학자들이 백향목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우슬초는 그리스도의 인성을, 홍색실은 그리스도의 보혈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 구약성경 민수기 19장은 대단히 복잡한 것처럼 보여도 그 속에는 오직 한 가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증거가 일맥상통하게 흐르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은 우리에게 구원도 주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는 성화도 준다는 것입니다. 

오늘 민수기 19장의 말씀을 통해 예수 믿고 구원받은 우리 성도들이 날마다 죄악 가운데 오염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고, 날마다 자백하여 예수님의 보혈로 씻음을 받아 심령이 정결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예배와 말씀
외부초청강사

교회발자취

교회앨범

자유앨범

동영상앨범

금주의주보

이달의행사

신앙나눔터

교인사업장

기도요청
전체 최신글
[밀알소식] 2024..밀알교회
아브라함의 복밀알교회
24-04-21밀알교회
[밀알소식] 2024..밀알교회
한가람초등학교 MOU..밀알교회
2024 늘봄학교 M..밀알교회
2024년 임직감사예..밀알교회
제자도밀알교회
[밀알소식] 2024..밀알교회
시험을 당할 때에밀알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