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어야 삽니다 요약(시6:1-10)

오늘 설교의 제목이 ‘울어야 삽니다’입니다. 남자는 평생 세 번 울어야 한다는 유교적인 전통으로 우리 나라사람들은 눈물을 잘 흘리지 않았습니다. 3번이 언제입니까? 1.태어날 때, 2.임금이 죽었을 때, 3.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만 울어야 한다는 유교 사상 앞에서 남자들의 눈물은 더욱 설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눈물은 표현되어야 할 것이 아니라 감추고 삭이는 것으로 쇠퇴하고 만 것입니다. 여기에서부터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몸 안에 감정의 독소들이 쌓이게 되는데 몸 안에 쌓인 독소들을 해독시키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위대한 선물인 눈물인 것입니다.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눈물은 감정을 순화시키는데 더 없이 좋은 약 일 뿐만 아니라 몸까지도 릴렉스 하게 만듭니다. 건강한 몸의 순환이 일어납니다. 그러면서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온화해집니다. 바로 눈물의 힘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울어야 합니다. 어떤 눈물을 말합니까?

첫째가 회개의 눈물입니다.

예수님의 첫 번째 메시와 세례 요한의 첫 번째 메시지의 내용이 같은데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거나 천국을 누리기 위해서는 선행되어야 할 것이 회개라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 38절에 보면 베드로가 복음을 전한다음 군중들이“우리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라고 부르짖었을 때에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베드로 역시 회개를 먼저 강조하고 있습니다. 신앙생활 가운데 중요한 것이 많은데 그 중에 하나가 회개입니다. 회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가 예수님을 믿지 않은 것에 대한 회개입니다.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며, 창조주가 되시며 아버지가 되시는데 그것을 알지 못하고 내가 인생의 주인이 되어 살았던 것이 근본적인 죄입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원죄, 유전 죄라고 합니다. ‘하말티아’ 화살이 과녁에서 빗나 갓 듯이 우리 인생이 하나님을 떠난 것이 죄입니다. 그 죄를 깨닫고 고백하는 것이 회개입니다.

회개할 때 천국이 임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회개는 예수 믿고 난 사람들이 약함으로 인하여 짓는 죄= 자범 죄입니다. 요일1:9절 “한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마5:4“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사유함의 은총과 위로의 축복이 회개입니다. 밀알교회 성도들이여 많이 우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죄에 대한 회개의 눈물을 많이 흘리시기를 바랍니다. 영육 간에 하나님의 위로가 충만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 본문의 다윗은 질병으로 인하여 울었고, 원수로 인하여 울었지만 그러다가 그는 자신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게 됩니다. 그러할 때 잃어버렸던 많은 것이 회복되었습니다. 두 번째가 도고의 눈물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우리는 가족을 위한 눈물을 흘려야 하고 친구와 이웃과 교회를 위한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나아가 민족과 나라를 위한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감사와 간구의 눈물을 회복해야 합니다. 눈물을 회복하심으로 하나님의 위로와 천국을 회복하는 밀알가족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