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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4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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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현선교사
이정현선교사
작성일 11-05-02 20:55 조회 3,507 댓글 0
 
첨부 2011년_4월_기도_편지.pdf (309.7K) 139회 다운로드 DATE : 2011-05-02 20:55:34
안녕하세요! 일산 밀알 교회 식구 여러분~
프랑스의 싱그런 5월은 벌써 작열하는 뙤양볕을 피해 그늘을 사수해야만 숨쉴 수 있답니다.
드디어 통신의 자유함이 생겼어요. 덕분에 자유롭게 교통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지금까지 이 부분을 위해 기도로 동역해주신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려요.
그 기도와 동역에 힘입어 프랑스는 조금씩 영적인 지경을 넓혀가고 있답니다.
뜨거운 밀알 교회 식구들의 5월 행보를 기억하며 프랑스에서도 중보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날마다 충만함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지난 4월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겠습니다.
늘 강건하셔요~*^^*


김영기, 이정현 선교사의 4월 이야기!

 어제(4월 26) 11시, 프랑스 발, 하나님의 대사들(안지일 선교사, 김윤기 선교사, 이이수형제)이 세네갈로 떠났습니다.

그들의양 손에는 현지 사역자들을 위로할 것들로 가득 채워진 캐리어가 쥐어져 있습니다.

그들의 눈에는 그리스도의 순결함과 성령의 충만함이 비추입니다.

그토록 바빴던 4월 한달을 그렇게 마무리하려는 그들의 열정이 그 어느 때 보다 더 뜨겁습니다.

  저희 부부는 지난 달 3월 26일, 5개월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어색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러나 그 낯설음을 뒤로하고 사역의 전선에 뛰어 듭니다.

지난 한달간의 그 이야기들을 들려드립니다.




프랑스에서의 첫 사역은 쉼이었습니다. 저의(김영기선교사) 마음과는 달리 기진 맥진한

스스로의 모습은  쉼이라는 첫 한 주간의 기간이 있기에 다시 강건함으로 회복될 수 있었습니다.




- 세네갈 방문을 위한 바자회와 교회의 연합 -

  4월 2일 세네갈 방문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습니다. 김밥을 만들어 수익을 내기위한 행사였는데

순 이익이 얼마냐를 떠나서 리옹 3구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일을 위해 헌신한 청년들의 모습을 보며 예수 제자의 삶을 살아가려는 그들의 몸부림을 느낍니다.

 

- 학생의 밤과 자매 '아명딘' -

  같은 날 저녁에는 학생의 밤을 열었습니다. 김윤기 선교사에 의해 진행되는 이 행사는

과연 하나님의 동행하심과 역사하심이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13명 이상의

청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는데 그 중에는 어렸을 적 한국에서 입양된

‘아멍딘’이란 이름의 자매도 있었습니다. 이 자매는 프랑스에서 유학하며 제가 한글학교 선생님으로

 섬기던 시절 알게 된 프랑스 자매입니다. 나이가 서른이지만 호흡기관이 병들어서 일하지 못하고

비전없이 그렇게 청년의 때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저희 부부가 길을 가던 중 하나님께서 그 자매를

다시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그 이후로 길에서 다시 마주치게 되고 학생의 밤까지 초대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것이 계기가 되어 그 자매에게 예수님은 삶의 소망이며 이유가되고 비전이며, 자신의 육체적 한계를

단번에 넘어버릴 능력의 하나님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 알고보니 사역은 보물찾기가 아니라 보물 받기였다 -

  사실 저희 부부의 4월의 행보는 보물 찾기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영혼을 찾아 건질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저희의 생각을 긍휼히 여기셨는지 저희는 보물 찾기가 아니라

보물 받기의 한 달을 보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아멍딘을 비롯하여 예기치 않게 사람들을 저희에게 붙여 주십니다.

그리고 리옹 캠퍼스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할 때마다 만나게 되는 매 순간을 순조롭게 하시고 기쁨이 넘치게 하십니다.

앞으로 있을 모든 만남들이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든 만남을 계획하셨기에 이 모든 만남이

주 안에서 깊은 의미가 있음을 깨닫습니다. 상황이 말해주듯이 저희는 기도하지 않을 수 없고

주를 의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주님의 일이요 저희는 그 부르심에 날마다 순종해야 주님의 일을

이룰 수 있는 선교사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 독일과 리옹이 한 배를 타다! -

  김영구 목사님이 사역하시는 독일 사랑의 교회에는 리옹 3구교회를 위해 집중 기도하는

리옹목장 식구들이 있습니다. 그중 5가정이 어린 자녀들을 동반하여 리옹에 방문했습니다. 이것을 방해하기 위해

사단이 그토록 리옹 목장식구들을 뒤흔들어 놓았지만 결국 그들은 이곳까지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그들은 이곳에서 3박 4일을 헌신에서 시작하여 헌신으로 마무리하였고 오히려 선교사인 저희에게

큰 도전을 주었습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동역의 관계를 더욱 두텁게 하는 귀한 만남이었고

그들을 위해 더 많은 준비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컸던 만남이었습니다.

끝까지 섬기시고 떠난 그 분들에게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날마다 동행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프랑스의 청년들이여 일어나라 -

  부활절 예배는 리옹 3구교회가 소속된 CAEF교단 연합예배로 드렸습니다. 전국 각지에 서 모여든

다양한 교회 목사님들을 뵙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는 3년전 타르브라는 도시에서 있었을 때 섬겼던

지역교회의 목사님도 계셨고 그 가족들과 3년만에 만나는 기쁨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나이 드신 분들이 대부분인 프랑스의 목회 현실을 보면서 젊은 세대가 일어나지 않으면

프랑스의 미래가 어둡겠다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이 땅에 젊은 이들이 일어나 굳어진 땅을 기경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 하나님은 리옹 3구 교회를 통해 일하셨습니다 -

  4월 23일은 리옹 3구교회 설립 5주년 감사 예배와 본 교회의 첫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리옹 3구교회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 한 바 있기에 그 의미는 남달랐습니다.

때로는 교회가 비좁아 예배를 2부로 늘려야 했었고 또 어느 날은 교회처소를 아주 옮겨야 했었습니다.

막상 그 장소를 떠났지만 교회 처소가 당장에 없었기에 기숙사 건물의 카페테리아를 매 예배때 마다

빌려서 예배해야 했고 이를 위해 안지일 목사님댁 창고에서 의자와 각종 물품을 매주 옮기고

다시 창고로 가져다 놓기를 수 차례 반복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어쩔 수 없이 야외 예배를

드린 적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피로 사신 교회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사랑하시며

오늘도 변함없이 교회를 통해 일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열매를 이날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안지일 목사님의 딸 '끌로에'와 대만의 ‘미아’자매와 뤼미에르(‘빛’이란 의미)공동체의

'진' 자매의 세례식이 그것입니다. 거룩한 예식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와 감동이 넘쳤음은 물론 입니다.

프랑스 인인 끌로에와 대만사람인 미아와 한국사람인 진의 세례는 앞으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 교회를 통해 일하실지를 보여주는 청사진과 같은 사건이었습니다.

나라와 언어의 장벽을 초월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의 사역을 기대합니다. 



 저희 부부가 처음으로 연합하여 사역하게된 4월! 프랑스와 저희를 위한 특별한 기도가 
더욱 간절합니다. 동역자님의 기도 없이는 단언하건대 단 한차례의 사역도 저희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감사한 것은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저희가 이렇게 사역하며 이곳의 영혼을
살리는 일에 앞장설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함께 눈물을 뿌리며 기도의 처소를 지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선교사역을 위해 지역교회의 각 성도들과 함께 일하도록 길을 터 주셨고
동역자님의 그 쉼 없는 기도에 힘입어 저희가 사역해 왔음을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기도의 밧줄에 의지하여 사역하는 선교사입니다. 그 밧줄이 끊어지지 않도록 아니,
오히려 더 굵어지고 단단해 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 기도가 프랑스를 깨우게 될 것입니다.


  ♢ 5월 기도 제목 ♢

1. 김영기 이정현선교사 부부가 십자가 은혜에 늘 충만하고 연합될 수 있도록
  그리고 이정현 선교사가 임신 8개월에 다다랐습니다.

  뱃속의 아이와 함께 건강할 수 있도록기도해 주세요.




2. 지속적인 캠퍼스 전도와 방문을 통해 캠퍼스 현지 사역이 일어나도록 기도해 주세요.




3. 5월 14일에 있을 현지 대학생 그리스도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제자 사역의 물꼬가 트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4. 프랑스의 형제공동체(김윤기 선교사, 이이수형제, 김찬엽형제),

  자매 공동체(김영기 이정현 선교사부부, 김진 자매)가 내적으로 성숙하고 연합의 일치를 맛보며 

  이곳을 다녀가는 모든 사람들이 은혜를 회복하고 제자의 삶을 결단하는

  거룩한 처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5. 선교사회(안지일, 김은경, 김영기, 이정현, 김윤기선교사)가 온전히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

  주님의 기뻐하시는 일을 분별하여 그 사역들을 진행해 나갈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6. 프랑스 선교사로서 성실히 공부하여 언어의 진보가 있기를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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