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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서 상처의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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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름이 뜨겁게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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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현선교사
이정현선교사
작성일 11-08-13 19:56 조회 4,087 댓글 0
 
예수 열정의 동역자 여러분께!!


 장마가 훑고 지나간 자리..

 장마가 이곳 저곳을 휩쓸고 지나갑니다. 지나가는 곳곳마다 남아나는 것이 없습니다. 자동차도 집도 길도 심지어 사람들 까지도 온전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성난 자연의 포효 앞에 사람은 무기력했습니다. 사람들이 목숨을 잃습니다. 통탄과 통분과 통곡이 뒤섞여 이곳 프랑스의 성도들을 가슴 아프게 합니다. 기도 편지를 보내기만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여러분의 기도편지를 저희가 받아야 할 것 만 같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단순한 자연 재해일까요?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아름다운 자연을 끔찍한 참상의 도구로 사용하고 계신 것일까요? 그러나 조금만 생각해 보면 결국 모든 일의 원인은 바로 나에게 있음을 보게 됩니다. 나의 욕심이 쌓이고 나의 욕망이 범람하여 수 많은 오염 물질을 내뱉고 자연을 훼손하여 오늘의 결과를 낳게 된 것이 아닐런지요.
 한편 유럽에서는 잘못 된 신념을 가진 한 사람이 얼마나 큰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지 보여주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일어난 폭탄 테러와 같은 날  우토야섬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친구를 잃고 자식을 잃고 부모를 잃고 아내와 남편을 잃었을 것입니다.  누군가의 잘못된 신념 때문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지 않은 그 어떤 사상도 신념도 이상도 모두 헛된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다 육에서 말미암은 것이고 모두 나의 욕심을 드러내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프랑스는 여전히..

 프랑스는 여전히 그러한 빗나간 신념들과 영적 재해로 가득 찬 나라입니다. 저희가 사는 리옹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슬람 이라는 신념, 관용이라는 신념, 무신론 이라는 신념, 인본주의 라는 신념 등이 뒤섞겨 역한 냄새를 피우는 나라가 바로 프랑스요 또 리옹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에 하나지만 그 어느 곳에 뒤지지 않는 영적 암흑 속을 헤메고 있는 리옹.
하지만 여전히 프랑스를 위해 리옹을 위해 이 곳에서 사역하는 저희 부부를 위해 기도하는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섬김으로 인하여 이 나라가 살고 이 땅의 영혼들이 살며 참 소망이 날마다 저희 부부와 함께 함을 보게되며 절로 기쁨이 솟아 납니다.


 Refuge(피난성 집회)를 은혜로 마치다!

7월은 캠퍼스와 교회 사역 가운데 피곤하고 지친 자들을 위한 'refuge' 곧 피난성 집회를 열었습니다. 4박 5일간 빌라 엠마누엘이란 곳에서 약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님과의 쉼을 누리고 돌아왔습니다. JDM대표 윤태호 목사님께서 다니엘서 말씀을 전하셨고 김은경 선교사님의 탁월한 통역으로 집회에 참여한 프랑스 인들의 심령을 강렬히 두드렸습니다. 다니엘서의 말씀을 통해 프랑스의 사역자들과 리더들과 지체들에게 큰 위로와 힘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세상가운데 탁월한 영성과 실력을 발휘하는 이 시대의 다니엘과 세 친구가 되기를 간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오전 시간은 말씀을 나누며 서로 간에 뜻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특정한 프로그램과 통제 없이 자연속에서 하나님을 누릴 수 있는 귀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첫 열매를 얻다!

6월 27일 리옹 근교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아내 이정현 선교사가 무사히 득남을 했습니다. 하나님의 리옹을 향한 첫 열매로 이 아이를 주신 줄로 믿습니다. 이후로 영적 생명을 잉태하기 위한 캠퍼스 사역에 더욱 큰 은혜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명동 교회의 청소년들이 리옹을 품다!

7월 26,27일 이틀간 양산의 명동교회에서 영국을 거쳐 프랑스로 선교여행을 왔습니다. 13명의 청소년과 2분의 선교사 및 목사님 그리고 3분의 권사님으로 이루어진 이번 선교여행팀은 어린 친구들임에도 불구하고 인내와 감사가 넘쳤습니다. 그들과 함께 프랑스 리옹의 화려한 문화와 반면 피로 물든 개신교의 역사를 소개했으며 또 푸르비에 대성당에 올라가 이땅이 얼마나 이단과 다신들로 얼룩져 있는지를 바라보며 기도했습니다,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땅에 부으실 주님의 . 이 청소년들이 훗날에 이 땅을 위해 기도하며 헌신하는 자들 되기를 간구합니다.


바캉스 기간으로 인하여 캠퍼스로 들어가진 않지만 여전히 캠퍼스를 향해 기도를 멈추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또한 이제 GNG 겨울 집회를 계획하며 기도하며 바캉스를 보낼 계획입니다.
  다시한번 동역자 분들께 기도제목을 올립니다. 여전히 빠쁘신 가운데에도 무릎으로 동행하시는 여러분께 하나님의 위로와 기쁨이 넘치시기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2011년 8월 7일 김영기, 이정현, 원희 선교사 올림.


1. 리옹 3구 교회의 지체요 리더인 주리, 디모데 진, 경화 자매가 빠리로 떠났습니다. 저들이 빠리에서 공동체를 이루며 빠리에 깊은 그리스도의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2. 열방으로 흩어지는 지체들이 각자의 곳에서 예수 제자의 삶을 탁월하게 살아나가기 위하여!
: (대만의 미아자매는 고국으로, 중국의 잉니자매는 렌느로 디모데 소연자매는 스트라스 부르크와 낭시중의 한 곳으로, 프랑스의 앙토니는 님으로 멕시코의 마우는 한국의 카이스트로, 한국으로 돌아간 이수와 아름자매, 우리 부부와 함께 자매 공동체를 이루게 되는 하영자매를 위해)


3. 이번 여름 동안 양산 교회와 광명교회에서 선교여행을 옵니다. 저들이 뿌린 기도와 전도의 씨앗이 열매를 맺고 특별히 프랑스 인들의 발걸음이 교회로 그리스도에게로 구원으로 옮겨질 수 있도록


4. GNG 겨울 집회가 잘 준비되어지고 특별히 이번 집회의 총무인 김영기 선교사와 안지일, 김윤기 선교사가 온전히 연합하여 큰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5. 김영기, 이정현 선교사의 행정적인 일들이 잘 마무리 되어 사역에 지장이 없도록


6. 자녀 양육을 시작하게 된 이정현 선교사가 변화된 상황에 잘 적응하고 건강을 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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