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축복요약(창39:1-6)
오늘은 요셉의 축복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요셉의 축복의 핵심은 형통입니다. 형통이 무엇입니까? 형통은 번영, 번성 또는 모든 것이 뜻대로 다 잘 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경적인 형통이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형통이란 고통의 면제가 아니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고난 후에 영광이 임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후서 4:8-9에서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라고 합니다. 이것이 형통입니다. 그렇다면 요셉이 형통했던 비결이 무엇입니까? 첫째. 요셉의 축복의 비결은 요셉은 꿈을 가진 자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개인이나 집단이나 사회를 축복하시려고 할 때에는 먼저 마음속에 꿈을 갖게 하십니다. 빌2:13“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여기서 소원은 꿈, 믿음, 비전이란 뜻과 같은 말 인줄로 믿습니다. 성경에 보면 신앙의 위인들은 거의 다 꿈의 사람들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하였습니다. 믿음은 미래의 꿈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보지 못하는 미래의 약속을 마음으로 확신하는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요셉은 꿈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은 다른 형제들과 똑같은 일과가 반복되는 나날을 보냈지만 오직 요셉만이 원대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 꿈으로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여 형통한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둘째, 형통한 자가 되는 비결은 여호와께서 함께 하심 때문입니다.
2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3절에는 또 이렇게 말합니다.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요셉의 형통은 철저하게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형통한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힘으로 형통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형통한 자가 되어"라고 합니다. 내가 만든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되는 것입니다. 형통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셋째, 형통함은 자기 일에 성실한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3절). 요셉이 종살이하던 집의 주인도 요셉이 형통한 것을 인정합니다. 요셉의 근면, 정직, 성실을 인정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실한 사람을 형통하게 하십니다. 사람들이 형통을 보는 것은 성실함을 통해서 봅니다. 성실한 사람의 형통을 사람들은 인정합니다. 성실하면 성공하게 하십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형통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오늘 요셉의 삶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는 참으로 불행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살았습니다. 그는 절망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불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절망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주위로부터 인정받은 사람이었고, 주위를 축복케 하는 사람이었고,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는 요셉과 같은 사람을 찾으십니다. 바라기는 요셉과 같은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