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에 나타난 예수님 (단2:36-45)

요한복음 5장 39절에 예수님 자신도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 하는 것이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니엘서는 특별히 놀라운 명확성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니엘서는 인간의 역사와 방향과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보여주는 성경 중의 하나입니다. 오늘은 먼저 다니엘서의 나타난 예수님에 대해 찾아보고 그 다음 지금이 마지막 때임을 다니엘서를 통해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 단 3:25 풀무불속의 네 번째 사람   다니엘 3장 25절에 “왕이 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라고 기록되었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두라 평지에 세워진 금 신상에 절하기를 거부합니다. 그러자 느브갓네살 왕은 그들을 평소보다 일곱 배나 뜨겁게 한 극렬히 타는 풀무 불에 던져 넣었습니다. 그런데 느브갓네살 왕이 가만히 보니 던질 때는 세 명을 던졌는데 네 명이 불 속에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방인인 느브갓네살이 보아도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다고 했습니다. 성육신하기 이전의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과 함께 하셔서 불 가운데서 건져내신 것입니다. 

2. 단 10:5-6 지친 하나님의 종을 격려하시는 그리스도   다니엘은 약 86세가 되어 금식기도를 하다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늙은 다니엘은 민족의 장래로 인하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고 3주간에 걸친 금식기도로 인해 그의 몸도 피곤했습니다. 물론 금식기도라 해서 아무것도 안 먹은 것은 아닙니다. 절식을 한 것이지요. 그때에 다니엘은 한 분을 만났습니다. 다니엘 10장 5절로 6절에 “그 때에 내가 눈을 들어 바라본즉 한 사람이 세마포 옷을 입었고 허리에는 우바스 순금 띠를 띠었고 그의 몸은 황옥 같고 그의 얼굴은 번갯빛 같고 그의 눈은 횃불 같고 그의 팔과 발은 빛난 놋과 같고 그의 말소리는 무리의 소리와 같더라.”고 기록되었습니다. 그 분을 뵙고 다니엘은 몸에 힘을 잃고 얼굴을 땅에 대고 깊은 잠이 들었습니다. 그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3. 단 2:34-35 “뜨인 돌”이신 예수 그리스도   다니엘 2장 34절로 35절에 “또 왕이 보신즉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나와서 신상의 쇠와 진흙의 발을 쳐서 부서뜨리매 그 때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서져 여름 타작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나이다.”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뜨인 돌로 계시되었습니다. 

다니엘 2장은 느브갓네살이 본 신상에 관한 얘기입니다. 느브갓네살은 밤에 꿈을 꾸었는데 큰 신상을 보았습니다. 이 신상은 다니엘의 시대에 앞으로 일어날 역사의 진행방향, 앞으로 일어날 왕국들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금 왕국은 바벨론이요 은 왕국은 메대와 바사요 놋 왕국은 헬라요 철 왕국은 로마를 가리키는 계시였습니다. 그런데 별 영광도 없고 사람들도 귀하게 여기지 않는 무시할 만한 돌이 하나 날아와 그 신상의 가장 약한 발을 쳤습니다. 그러자 신상은 모두 부서져 버리고 여름 타작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곳이 없어졌다고 했습니다. 이 우상의 발을 친 돌은 처음에 하나가 날아오더니 그만 돌들이 쌓이고 쌓여서 태산을 이루게 되더라는 내용이 다니엘 2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상의 왕들을 세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 또한 하나님이십니다. 지금 마지막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뜨인 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늘 백성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