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의 설교제목이 ‘풀어 다니게 하라’였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묶어진 인생을 풀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는 것이 믿음이고 이 믿음으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며 감사하며 찬송하며 살아갈 때 묶인 인생이 자유로워진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이 천국열쇠인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천국열쇠인 기도에 대해 무지하고 잘 사용하지를 않기에 아직도 온전히 풀어지지 않은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잘 아는 기도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어떻게 기도할 때 응답을 받을 수 있나?를 본문을 통하여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기도란 무엇입니까?

1) 기도는 하나님과의 영적인 대화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신 이유는 서로 영적인 대화(교제)를 나누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교제하는 복의 핵심은 기도입니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교제하는 복은 그리스도인에게만 주어진 특권입니다.

2) 기도는 영적인 호흡입니다. 여러분이여! 사람이 살아있는 증거 중의 하나가 호흡입니다. 호흡하지 않으면 죽은 것입니다. 마찬가지 예수 믿는 사람들이 기도하지 않으면 살았다 하는 이름은 있지만 실상은 죽은 자입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죽지 않으려면 어떤 일이 있더라도, 어떤 방해가 있더라도 기도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3) 기도는 하늘의 보물창고를 여는 열쇠입니다. 그래서 부지런히 기도함으로 하늘 보고를 여는 자는 풍성한 은혜 속에 살게 되고, 게을러서 열쇠에 녹이 쓴 자는 영적으로 가난하게 되고 무력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2.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본문은 우리에게 바디매오의 기도의 자세를 보라고 가리키고 있습니다.

1) 예수님은 기도에 응답하실 수 있는 메시아이심을 확신했습니다.

47절 “…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다윗의 자손이란 말은 유대인들이 ‘메시아’를 호칭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바디매오는 예수님을 자기들이 기다려왔던 메시아임을 믿었습니다. 사랑하는 밀알가족들이여! 하나님을 어느 정도 큰 분으로 믿느냐가 문제의 핵심입니다. 우리 또한 예수님은 기도에 응답하실 수 있는 메시아이심을 믿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2) 장애물을 극복하는 인내와 열심이 있었습니다.

48절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맹인 바디메오의 소리 지르는 것을 듣고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고 했습니다. 그는 이 책망에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더욱 더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기도는 방해하는 장애물이 있을지라도 인내하며 뜨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해야 합니다. 3) 기도제목이 분명했습니다.예수님께서 맹인 바디메오에게 묻습니다.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대답합니다. 51절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바디매오는 지체하지 않고 대답합니다. 동일하게 주님께서 우리에게 물으실 때 우리의 기도의 제목이 확실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 묶어진 것들이 풀어지는 복이 있을 줄로 믿습니다. 금번 부흥회를 통하여 풀어지는 복이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