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사랑하자 (신6:4-9)
자녀교육에 가장 성공하고 있는 나라는 이스라엘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녀들을 교육할 때 제일 먼저 교육하는 것이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라고 시작하는 말씀입니다. 여기에서 ‘들으라.’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쉐마”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본문 말씀을 가르치는 것을 ‘쉐마 교육’이라고 합니다. 이 쉐마의 내용을 보면 크게 셋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첫 번째는 ‘한 분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오늘 본문 4~5절에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사랑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살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에게 모든 복을 주시겠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들어와도 복 받고 나가도 복 받고,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받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21절에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밀알가족 여러분이여! 누구보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것’입니다.
본문 6절에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게 되면 곧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시편 119편 11절에는 「내가 주께 범죄 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범죄 하지 않으려면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잠언 7장 1~3절에 「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 내 계명을 간직하라 내 계명을 지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 판에 새기라」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읽고, 암송하고, 묵상하고, 날마다 실천에 옮기고, 남에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말씀을 항상 마음에 새기게 될 것입니다.
세 번째는 ‘말씀을 자녀들에게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본문 7절에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하였습니다. 진리를 아는 사람은 남에게 가르칠 의무가 있습니다. 특별히 자기 자녀들에게 가르칠 의무가 있고, 그래서 신앙의 대를 이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5장 42절에 보면 사도들은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고 하였습니다. 디모데후서 4장 2절에서 사도 바울은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밀알가족들이여, 저와 여러분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바쁜 세상가운데 살아가는데 먼저, 우리는 하나님을 찾는데 바빠야 하며 자녀들의 신앙과 정신교육에 모범이 되도록 바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