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교회가 위기일 때 마다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란 구호를 외칩니다. 초대교회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입니까? ‘초대교회란 이런 교회이다.’ 라고 보여준 말씀이 나오는데 바로 사도행전 2:42-47절 말씀입니다. 여기에는 성령강림 이후 최초로 이뤄진 교회의 원형을 보여줍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서로 격려하며 유무상통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며 모든 백성들에게 칭찬받았습니다.그리고 날마다 구원받는 자의 수가 더해가는 부흥하는 교회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이 세상에 세우시기를 원하시는 바로 그 교회였습니다.

교회가 무엇 하는 곳이지요? 교회의 본질과 목적과 방향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야 신앙생활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하다가 그만 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왜? 교회를 몰라요. 목적과 방향이 뚜렷하지 못하니 갈등하과 방황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여! 교회는 예배하는 공동체, 교제하는 공동체, 훈련받는 공동체, 섬김과 나눔의 공동체, 그리고 전도하고 선교하는 공동체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것을 지향하고 주님 부르실 때 까지 달려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초대 교회는 무엇에 힘썼습니까?

1)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는데 힘썼습니다.

42절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초대 교인들이 가장 갈망했던 것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더 많이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사도들은 무엇을 가르쳤습니까?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고, 복음을 가르쳤습니다. 사람들이 거듭나면 생명 얻는 지식에 목말라하고 배고파합니다.

벧전 2:2절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젓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갓난아기들 같이!’ 아기는 본능적으로 젖을 요구합니다.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로 주님을 만난 성도들의 삶의 태도 중의 하나는 주의 말씀을 사모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오. 말씀을 배우는 것이 초대교회의 모습이라면 그것은 우리의 모습이어야 하고, 말씀을 사모하는 것이 초대교회가 능력과 풍성함을 누리게 된 비결이라면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의 가르침과 배움을 통하여 이 능력과 풍성함을 누려야 할 줄을 믿습니다.

2) 서로 사랑의 교제에 힘썼습니다.

42절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44-45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며” 46절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초대교회는 교제하는 데에 힘썼습니다. 그렇다면 교제란 무엇입니까? 교제란 단지 예배를 마친 다음 차와 다과를 나누는 것이 아닙니다. 교제란 기쁨도 함께 나누고, 아픔도 함께 나누고, 웃음도 함께 나누고, 눈물도 함께 나누는 그런 사이를 교제한다고 합니다.

3) 오로지 기도하는 데에 힘썼습니다.

42절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진정한 그리스도인들과 참된 교회의 특징 중의 하나는 기도입니다. 여러분이 진짜 그리스도인인지 아닌지 어떻게 압니까? 여러분의 삶에서 기도의 자리가 있느냐 없느냐로 알 수 있습니다.사랑하는 밀알가족 여러분이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는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사랑의 교제를 하며 기도하는데 힘쓰는 교회였습니다. 마지막 때에 우리 밀알교회가 그런 교회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