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구합시다 요약(행5:12-16)

오늘 설교의 제목이 ‘은혜를 구합시다.’ 인데 그러면 은혜란 무슨 뜻입니까? 아무도 받은 자격이 없는 자에게 거주 주시는 것을 은혜라고 합니다. 또 하나 은혜란?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들을 우리는 은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늘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살아가기 위하여 은혜를 사모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은혜로 충만한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아니 은혜로 충만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에 보면 은혜로 충만한 교회의 특징 네 가지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1) 모이기에 힘을 씁니다.

첫째, 은혜가 충만한 교회는 모이기에 힘을 씁니다. 12절을 보겠습니다.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은혜가 떨어지면 모이는데 게으름을 피우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며, 모이기에 힘을 쓰지 않습니다. 그러나 은혜로 충만하면 예배, 기도, 봉사 등에 잘 참여합니다. 교회에 오고 싶은 마음이 불같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사도행전 2장 46절에서,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마가 다락방에서 성령의 역사를 체험한 성도들은 날마다 성전에 모이기에 힘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것이 있습니다. 은혜를 받으면 모이기에 힘쓰는 것이 사실이지만, 또 은혜로 충만하려면 모이기에 힘써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2024년 하반기 몇 달 동안 모이기에 힘쓰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모이기에 힘쓰면 은혜가 충만하게 임합니다.

2) 칭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둘째, 은혜가 충만한 교회는 칭찬을 받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만 칭찬 받을 것이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순서입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께 칭찬을 받아야 하고, 그 다음에는 주위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다같이 13절을 보겠습니다. “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상종하는 사람이 없으나 백성이 칭송하더라.” 오늘 우리들도 칭찬받는 성도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먼저는 하나님께 칭찬을 받고, 더 나아가 주위 사람들에게도 칭찬 받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3) 성령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다같이 15절과 16절을 보겠습니다. “심지어 병든 사람을 메고 거리에 나가 침대와 요 위에 누이고 베드로가 지날 때에 혹 그의 그림자라도 누구에게 덮일까 바라고, 예루살렘 부근의 수많은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16절 하반 절에서 ‘다 나음을 얻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질병의 종류와 상관없이 귀신들린 정도와 상관없이 모든 병자들이 다 회복될 만큼 성령의 역사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은혜가 충만한 교회에는 성령의 역사가 끊임없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안에 이러한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안타깝게도 점 점 표적과 기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기도하셔야 합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예배 예배마다 강력하게 부어져서 표적과 기사가 뒤 따르게 해달라고~ 은혜를 받으면 변화됩니다. 은혜가 넘치면 주 안에서 하나가 되고, 섬김과 나눔이 회복되고, 구제와 선교를 하게 됩니다. 은혜가 넘치면 예배가 즐겁고,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고 세상으로부터 칭찬과 인정을 받습니다. 은혜가 충만하기 위해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