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당할 때에 요약(약1:2-5)
인생이란? 정의가 많지만 오늘 우리가 읽은 야고보서에서는 인생은 일생동안 시험을 만나며 사는 존재다고 말을 해 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은 시험의 연속입니다. 좋든 싫든 그 시험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인생을 시험이라고 전제하고 산다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겠습니까? 어떤 태도로 시험을 맞으면 잘 통과할 수 있을까요?
첫째: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이것을 믿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시험을 당하면서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남들이 이겨낸 시험입니다. 다른 사람이 감당한 시험을 왜 우리는 이기지 못하겠습니까? 얼마든지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아닙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당한 것이 없습니다. 감당하지 못할 때에는 하나님은 피할 길은 주십니다. 이러한 믿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시험을 만나셨습니까? 두려워하지 마십시다. 남들이 이겨낸 시험입니다. 우리도 얼마든지 이길 수 있습니다. 이런 자신감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을 통해서 야고보가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교훈입니다.
둘째: 시험을 만날 때는 기쁘게 여겨야 합니다.
야고보는 우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기쁘게 여기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이여! 시험을 만나거든 기쁘게 여기고 있습니까? 못합니다. 믿음으로 미리보고 기뻐해야 합니다. 기뻐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1) 인격은 시험에 의해 다듬어지고 성숙됩니다.(4)
본문 4절을 봅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오늘 우리는 ‘시험’에 대해서 살펴보는데 이 시험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깃들어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항상 시험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격을 보석처럼 다듬으시려고 여러 가지 시험을 통과하게 하십니다. 시험을 통과하며 우리의 인격이 아름답게 성숙되기를 바랍니다.
2) 믿음은 시험에 의해 다져지고 성숙됩니다.(3)
오늘 말씀 3절에 믿음의 시련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우리의 믿음은 시험을 통해 연단되고 불순물이 제거됩니다. 마치 금광석이 용광로에 들어가 뜨거운 불에 녹으며 불순물이 다 제거되고 순금이 되듯이 말입니다. 아주 주요한 시험가운데 하나는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할 때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밀알가족들이여! 여러분의 믿음이 성장하기를 원하면 시험을 피하면 안 됩니다. 때로는 핍박도 통과하고, 예수 때문에 손해도 보고, 예수 믿다가 억울한 일도 만나기도 해야 합니다. 시험을 기쁘게 통과하며 여러분의 믿음이 더 견고하게 성숙하기를 축원합니다.
셋째: 시험을 만나면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많은 시험을 만납니다. 모든 시험이 유익하고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시험은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쉽게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시험을 잘 감당하는 사람이 되려면 지혜로워야 합니다. 그런데 모든 지혜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시험당할 때에, 또 우리의 부족함을 깨달을 때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 부지런히 지혜를 구하여 여러 가지 시험을 쉽게 통과하고 귀하게 쓰임 받는 사람이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