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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개혁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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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밀알교회 작성일 23-12-02 17:18 조회 1,056 댓글 0
 

종교개혁의 원리 (롬1:16-17)

오늘은 종교개혁주일입니다. 그래서 개신교 종교개혁을 일으킨 마틴 루터의 생애에 대해 말씀드리고, 루터가 우리에게 남겨준 다섯 가지 ‘솔라’(Sola)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인류 역사 가운데 가장 위대한 날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강림하신 날입니다. 그런데 두 번째로 위대한 날을 꼽으라고 한다면 혹자는 1517년 10월 31일이라고 합니다. 이날은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킨 날입니다. 일개 수도승이자 신학교 교수였던 루터가 95개 조항을 독일 비텐베르크 성곽교회의 대문에 붙여 놓음으로써 중세기를 지배해 온 로마 가톨릭의 구원론에 도전장을 내며 종교개혁을 시작한 날입니다. 

Ⅰ. 루터의 두 가지 경험루터는 1483년 11월10일 독일 아이스레벤 이라는 광산촌의 광부의 아들로 태어났고, 변호사가 되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소원대로 에르푸르트 대학에 입학해서 문학과 법률을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비 오는 날, 친구와 함께 길을 걷다가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면서 나무 밑에 서 있는데, 갑자기 벼락이 쳐서 친구가 자기 곁에서 죽는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놀란 루터는, 자기도 죄인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나에게도 하나님이 이렇게 진노하실 것이라는 두려움에 떨게 되었고, 자기 영혼의 구원을 위해 고민하다가, 출세의 길을 버리고 수도원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루터는 수도원 생활에서 인정을 받고 1507년에 신부로 안수를 받았으며, 1512년에는 신학박사가 되어 성경을 강해하였으나 ‘죄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루터는 ‘하나님의 의’를 굉장히 무서워했습니다. 이렇게 무서운 하나님의 의로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 들었던 것입니다.그러던 중 1515~1518년 사이에 비텐베르크에 있는 검은 수도원의 탑에 올라가 성경을 묵상하다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를 루터의 ‘탑의 경험’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의는 죄인을 처벌하시는 공의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성껏 준비해 두셨다가 죄인들에게 나누어 주시는 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죄인들에게 입혀주시는 의의 옷과 같은 개념으로서 하나님의 의를 깨닫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준비해 두신 의의 옷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죄 없는 의로운 삶을 사심으로 이루신 완벽한 의를 믿는 자에게 옷처럼 입혀 주시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루터는 벼락의 경험을 통해 부르심을 받고, 탑의 경험을 통해 진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루터는 교황에게 죄 사함의 권세가 없고, 돈을 받고 면죄부를 줌으로 내세의 문제에 관여할 권한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루터가 이에 대한 반기로 95개 조항을 적어 비텐베르크 성곽교회 정문에 붙여놓은 것입니다.

Ⅱ. 개신교의 5대 솔라(Sola)

첫 번째 원리는 ‘솔라 피데’(Sola Fide)로, ‘오직 믿음으로’입니다. 

이는 성경의 가장 핵심적인 진리입니다. 우리 인간은 모두 다 죄인이기 때문에 인간의 문제는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죄가 있다는 것이고, 둘째는 천국에 들어갈 만한 의가 없다는 것입니다. 죄가 있고 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죄 용서함을 받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의를 얻을 수 있을까 ?오직 믿음으로만 하나님의 의를 얻는다는 말씀입니다.

두 번째 원리는 ‘솔루스 크리스투스’(Solus Christus)로, ‘오직 그리스도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누구를 통해 올까요?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옵니다. 예수님과 우리 사이에 교황이나 신부, 사제가 끼어들 권한도, 권리도 없는 것입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직접 옵니다. 이것이 ‘오직 그리스도로’의 의미입니다.

세 번째 원리는 ‘솔라 스크립투라’(Sola Scriptura)로, ‘오직 성경으로’입니다.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라면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성경이 최고 권위입니다. 교황도 성경에 없는 이야기를 한다면 복종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네 번째 원리는 ‘솔라 그라티아’(Sola Gratia)로, ‘오직 은혜로’입니다.

다섯 번째 원리는 ‘솔리 데오 글로리아’(Soli Deo Gloria)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입니다. 사람이 하나님께 드려야 할 영광을 가로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론: 

우리 교회가 개신교 종교개혁의 핵심 5대 ‘솔라’를 굳게 붙들고, 이 원리들을 증거하고 전파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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