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납시다 (막5:35-43) 

사랑하는 밀알가족 여러분,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절망의 시대입니다. 다시 일어설 기력이 없이 주저앉아 버린 인생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기적입니다. 생명의 기적이 필요합니다. 그들이 들어야 할 것, 그것은 예수의 음성이십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달리다굼의 기적, 그것이 나의 삶 속에서도 일어날 수 있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로,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 앞에 나올 줄 알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22절에 보시면 회당 장 중 하나인 ‘야이로’ 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렸습니다. 그에게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딸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별 별 노력을 다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살릴 길이 없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희망, 마지막 소망을 예수께 걸고 그는 예수 앞에 엎드립니다. 23절에 보시면 많이 간구하여 한 번만 호소한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 살려 주세요. 내 딸 살려 주세요.” 부탁입니다. 제발 살려 주십시오. 이 소리치고 부르짖는 이 사람의 모습을 보십시오. 달리다굼의 기적은 회당 장  야이로처럼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 앞에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아직 문제가 해결 되지 않았어도 예수님과 함께 걸어 가셔야 합니다.24절입니다. "이에 그와 함께 가실 새 큰 무리가 따라 가며 에워싸 밀더라."자, 어떤 일이 생겼어요? 예수님께서 회장 장의 간구를 들으시고 '그와 함께 가실새...' 회당 장은 드디어 예수와 함께 걷기 시 작했습니다. 집으로 갑니다. 아직 이 시점에서 그의 문제는 해결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그는 이제 주님 만나고 주님과 함께 걷게 되었으니까 그 주님을 통하여 해결의 소망을 안고 걷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걷고 있었던 도상에서 문제가, 사건이 또 하나 발생합니다. 열 두해를 혈루 증으로 앓는 여인이 예수님의 뒤로 와서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짐으로 치료받는 사건과 맞물려 있습니다. 회장 장 야이로의 입장에서는 여인이 고침 받는 사건을 통해서 한 층 믿음이 더 생겼지만, 딸이 죽어가고 있었기에 한 시가 급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 본 문은 이렇게 가르칩니다. 아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도 주님 곁에 머물러서면 된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 최악의 절망 속에서도 예수를 믿으셔야 합니다. 

회당 장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슬픈 소식을 전합니다.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 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상황은 끝났 습니다. 희망은 사라진 것입니다. 이것은 철저한 절망의 보고였습니다. 회당장 집에서는 이미 장례식 준비가 한창이었을 것입니다.예수님은 이 회당 장에게 어떻게 말씀하고 계십니까. 36절을 읽어보세요. 회당 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 말고 믿기 만 하라.” 현재 명령형입니다. 무슨 뜻이냐 하면, 두려워 말고 믿어라. 계속 해서 믿어라 이 말입니다. 상황 끝 이예요. 절망이예요. 그런데도 주님은 아직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계속해서 믿어라. 이 순간 속에서도 계속해서 믿음을 져버리지 않는 다면, 상상할 수 없었던 위대한 기적이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적은 마침내 일어났습니다. 달리다굼. 주께서 말씀하시면 이 말씀은 소망이 되어 희망이 되어 소녀를 일으켰습니다. 달리다굼.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미래를 향해 서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