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능력을 받자 요약(약5:13-18)
오늘 읽은 본문은 우리에게 기도할 것을 권면하고 있는데 짧은 구절에 일곱 번이나 ‘기도’라는 단어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목회자였던 야고보가 그의 서신 마지막 부분에 할 이야기도 많았겠지만 기도를 이렇게 강조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말씀을 나누기를 바랍니다.
첫째. 고난당할 때 기도하라.
13절을 보면,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고 하였습니다. 문제라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기도에로 부르는 초청장입니다. 어떤 문제라도 좋습니다. 하나님은 그 문제를 가지고 아버지 앞으로 나오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가 하나님을 지식으로 알아서 종교생활을 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부모가 자녀와 대화하듯이 하나님은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예수님께서 12제자를 부르심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막3:13-15절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라” 이 말씀에서 제자를 부르심의 목적이 3가지로 나옵니다.
첫째가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둘째가 전도입니다.
셋째가 권능 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세 가지가 다 중요한데 첫째가 자기와 함께 있는 것입니다 동거 동락하기 위함입니다. 식구가 되어서 교제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성령님을 우리 안에 보내신 것입니다.
둘째. 함께 중보 기도하라.
지난, 주에 말씀드린 균형과 합심에서 오늘 본문 역시도 합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4절을 보면,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저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위하여 기도할 찌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능력의 종 모세는 산 위에 혼자가지 않았습니다. 아론과 훌을 대동해서 갔습니다. 그리고 합심하여 기도했습니다. 모세의 팔이 아파서 내려올 때 양쪽에서 모세의 팔이 내려오지 않도록 합심하여 모세의 팔을 들어주었습니다. 모세만 힘든 것이 아니라 아론과 훌 또한 같이 힘들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이여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같은 뜻 같은 마음 같은 비전을 통하여 하나가 되어 순종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셋째. 우리는 기도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16절을 보면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여기서 ‘의인’이란 문자 그대로 아무런 죄와 결점도 없는 완벽한 사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의인’이란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 칭함을 받은 성도들을 말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는 바로 우리 자신을 의미하는 줄 믿습니다. 16절“........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여기 ‘간구’라는 표현에는 이런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시간적으로 ‘자주’, ‘지속적인’, ‘끊임없는’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간구는 끊임없이 지속되는 소원의 아룀입니다. 쉽게 말하면 끈질긴 기도를 의미합니다. 이런 기도의 태도가 보통 신자들의 기도와 다르게 역사를 일으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금번 부흥회는 성령의 능력을 받자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기도의 능력은 저절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의 능력으로 “이 산지를 내게 주옵소서” 원하는 산지가 저와 여러분의 것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