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박사들의 성탄이야기 요약(마2:1-12)
오늘 대림절 셋째 주가 되는 날입니다. 대림절 셋째 주를 맞이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는 저와 여러분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쫒아오는 은혜와 평강과 기쁨이 우리 모두에게 넘치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는 동방의 박사들이 등장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동방의 박사들은 큰 기쁨으로 아기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엎드려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고, 보배 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그 후에 그들은 하나님의 지시하심을 받아서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갔습니다. 동방의 박사들처럼, 오늘 우리도 큰 기쁨으로 성탄을 맞이하기를 기도하셔야 합니다.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한 주간 기도제목 삼기를 바랍니다.
첫째로, 동방 박사들의 성탄은 기쁨의 성탄입니다(9~10절).
마2: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 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동방의 박사들은 별의 인도하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이 별은 특별한 계시의 별이요 하나님의 영광이었습니다. 마2: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오늘 본문은 반복해서 동방 박사들의 큰 기쁨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우리는 이 단어들을 통해서, 동방의 박사들이 메시야의 별을 다시 보게 되었을 때 얼마나 기뻐했는지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동방의 박사들은 아기 예수님을 가리키는 별만 보고도, 그들은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했습니다. 하물며 우리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우리는 최고의 기쁨으로 성탄을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높고 높은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낮은 이 땅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러,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최대의 기쁨으로 맞이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동방 박사들의 경배입니다(11절).
마2: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 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동방의 박사들은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구유에 뉘인 아기 예수님을 본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아기 예수님이 그의 어머니 마리아의 품안에 안겨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즉시 동방의 박사들은 엎드렸습니다. 이 때 그들은 무릎만 꿇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무릎을 꿇고서, 아울러 그들의 머리를 땅에 대었습니다.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성경에서 경배라는 단어는 오로지 하나님에게만 사용됩니다. 경배는 오직 하나님에게만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동방의 박사들은 헤롯왕에게도, 요셉에게도, 마리아에게도 경배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결코 경배의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밀알가족들이여!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다 쏟으셨습니다. 동방의 박사들처럼, 우리도 엎드려 예수님에게 경배합시다. 그리고 우리의 정성이 담긴 예물을 드림으로써, 예수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진실함을 증명해 보입시다.
셋째로, 동방 박사들의 귀국입니다(12절).
마2:12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동방의 박사들처럼, 우리도 큰 기쁨으로 성탄을 맞이합시다. 동방의 박사들처럼, 우리도 엎드려 예수님에게 경배하며, 정성을 다한 귀한 예물을 드립시다. 동방의 박사들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만나기 전과는 다른 길을 걸으며, 이제는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